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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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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5: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5: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5: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
5: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을 인하여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5:17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5: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5:19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5:20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2019년 06월 09일 [3부] 왕 노릇 하는 삶!(롬 5:12~21) | 정은주목사


성도님은 영적으로 왕입니다.’

[서론]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 동안 홍콩에서 중화권 복음화를 가슴에 품고 전도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요즘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정권 후 기독교 핍박이 매우 심해졌습니다. 한 사람 때문에 선교 정책이 다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자존심을 걸고 대결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아주 심각합니다. 전 세계 최고 강대국은 미국이고 그다음이 중국입니다. 사실 중국은 사상적으로 자기 민족이 가장 뛰어난 민족이라는 자존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화(中華)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세계 문명의 중심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중화라는 말 속에는 모든 것을 중국 중심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런 중화사상으로 각인된 영혼들에게 모든 것의 중심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새롭게 각인시켜 주기 위해 전도집회가 진행된 것입니다. 지난 한 달간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라는 주제로 상반기 전도운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교구를 비롯하여 각 기관 부서가 집중적으로 전도해서 1,277명의 새가족이 등록하는 영적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등록한 새가족들이 한 영혼도 실족하지 않고 교회에 정착해서 그리스도의 절대 제자로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지난주일 영접 메시지를 하면서 말씀드렸지만,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는 순간 사단 공격이 그 즉시 멈추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육신을 입고 사는 동안 사단은 24시간 공격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구원받은 축복,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과 권세를 누리지 못하도록 합니다. 사단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염려와 근심에 빠져 낙심과 좌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발자국도 믿음의 전진을 못 하도록 속이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 이런 사단의 속임수에 속지 말고 제대로 영적 눈을 열어 구원받은 자에게 주신 특권이 무엇인지 분명히 붙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제목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왕 노릇 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벧전2:9절 말씀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영적 정체성이 분명한 만큼 누릴 수 있습니다.’ 등록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새가족들은 영적 정체성이 희미합니다. 그래서 사단 공격에 쉽게 당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영적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이 바로 강단의 말씀을 사실적으로 붙잡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자녀인 내게 왕 노릇 하는 삶을 살도록 하셨구나라고 깨닫고 말씀대로 적용하며 문제와 사건 앞에 속지 않으면, 오히려 믿음의 성장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오늘 말씀을 통해 내게 주어진 하나님의 축복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사실적으로 깨닫고 현장을 변화시켜 나가는 그리스도의 절대 제자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는 인생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5:12) 사도 바울은 인간의 삶 속에 죄와 죽음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 근원적인 출발점을 밝혔습니다. 여기서 한 사람은 최초의 인간인 아담을 가리킵니다. ‘아담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아담이 첫 사람으로서 인류를 대표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담 한 사람의 죄로 인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 죄로 인해 사망이 들어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범함으로 타락했고 그 죄가 우리에게 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학 용어로 죄의 전가라고 하며, ‘아담으로부터 우리에게 전가된 죄를 원죄라고 합니다.

 

본문의 말씀은 일차적으로 로마 교회에 있는 유대인들을 향한 말씀입니다. 유대인은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이방인들과 같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도무지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신자들은 이 원죄에 대해서 있는지도 모르고 들어도 잘 수용하지 않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말은 얼른 들으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여기에 대해 대표성의 원리로 답을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나라의 지도자로 대통령을 세우면, 대통령 한 사람의 결정이 전체 국민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서론에서 말씀드렸지만, 미국과 중국이 지금 무역 전쟁 중입니다. 그래서 애꿎은 양국의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화웨이를 겨냥했습니다. 그러자 중국은 미국의 페덱스를 겨냥해서 공격하고 있습니다. 무역 전쟁이 촉발된 가장 큰 핵심 이유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의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외치면서 자신의 불안정한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것입니다. 이런 트럼프 한 사람으로 미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럽, 우리나라까지 수출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우리 의사와 상관없이 트럼프라는 한 사람의 결정이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짓지 않았지만, 아담의 영향력이 후손인 인간에게 다 임했습니다. 그 증거로 모든 사람이 한번은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9:27절을 보면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영적 실상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회복의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사도 바울은 모든 인간이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되었지만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죄 가운데 빠져 있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한 사람을 예비하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5:17~18) 사도 바울은 우리가 과거에는 사망이 왕 노릇 하는 세상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로 이제는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며, 예수 생명을 누리는 것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쉽게 말하면 구원의 확신과 감격 속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이 바로 예수 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사단은 언제나 찾아와서 이 부분을 헷갈리게 공격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이 자리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영적 무장을 해야 속지 않습니다. ‘강단 말씀을 통해 불신자 상태에 있을 때 체질화되었던 옛 틀을 하나하나 깨버리고 그리스도로 새 틀을 갖추는 것입니다.’

 

특별히 본문 19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우리에게 생명이 주어졌다는 사실을 사도 바울이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을 통해서 우리가 예수 생명을 사실적으로 누리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서양 격언 중에 행동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순종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과 적용을 통해 인생 작품을 만드는 삶 속으로 들어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은혜로 왕 노릇 하는 인생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5:19-21)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 한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어 사망에 이르게 되었지만, 또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의인이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 것을 두고 은혜, 은사, 선물이라는 다른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표현은 다르지만 한마디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이 놀라운 축복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특별히 우리가 창세기 3장의 저주 가운데 있었던 상태와 거기에서 벗어난 상태를 비교하는 단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를 지배했던 단어들은 죄와 사망과 심판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이제는 의와 생명, 영생의 축복속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죄 대신에 의를, 사망 대신에 생명을, 심판 대신에 영생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보는 눈이 열려야 합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 보면 사도 바울은 이런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넘치도록 주시는 특징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문 15절에 보면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7절에는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20절에는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잘 보아야 할 단어가 더욱 넘쳤다라는 표현입니다. ‘아무리 죄가 영향력을 입히려 한다고 해도 더욱 큰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게 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유명한 복음주의 설교가 존 파이퍼(John Piper) 목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초등학생 수준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고 대학원급 수준의 죄와 싸우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제대로 체험하지 못하니까 죄와의 싸움에서 상대가 되지 않고, 너무 쉽게 실족하고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예원교회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로 충만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강단과의 원니스를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견고한 믿음의 성장이 있게 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얼마 전에 유럽 헝가리의 다뉴브강에서 한국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33명의 한국인 탑승객과 2명의 현지인 승무원 중 7명만 구조되고, 나머지는 죽거나 실종된 상태여서 지금까지 수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고 앞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반응과 헝가리 사람들의 반응이 대비되고 있습니다. 많은 헝가리 사람들은 이번 사고에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사고 현장에 꽃을 가져다 놓으면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한국은 일부지만 그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고 오히려 조롱하는 일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입니다. 작가 김훈은 한국 사회가 악다구니와 욕지거리만 넘치고 있습니다. 남의 고통을 이해하는 능력이 너무 없고, 인간에 대한 연민, 남의 고통에 대한 감수성을 상실했습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제가 이 말씀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자녀가 된 축복을 누리는 삶, 왕 노릇 하는 삶은 어떤 지배자로서의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생명과 그 은혜를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에 불신자 상태에 빠져 있었던 것을 바라보며 창세기 3장의 불신자 상태에 빠진 자들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그들을 건져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왕적 권세는 바로 생명 살리는 권세입니다.’ 이 생명 살리는 권세를 실제로 내 삶의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왕 노릇 하는 삶입니다. 딤전2:4절 보면 사도 바울이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이런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가슴에 품고 날마다 생명 살리는 왕적 권세를 사용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전도자의 삶 속으로 들어가시길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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