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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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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16:28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16:29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사도 하지 아니하시니
16:30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서 나오심을 우리가 믿삽나이다
16: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16: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2018년 12월 30일 [2부]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28~33) | 정은주목사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서론] 오늘은 2018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라는 언약을 붙잡고 한 해 동안 믿음의 도전을 해왔는데 여러분의 손이 행한 일들에 견고한 응답을 체험했으리라 믿습니다. 어떤 분들은 하나님께서 이미 견고한 응답으로 인도하셨는데 그것을 아직 깨닫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내일이면 2018년을 보내고, 2019년을 맞이하는 송구영신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남은 시간 동안 한 해를 언약의 눈으로 한 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내게 어떤 하나님의 절대 은총이 임했는지, 내가 정말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살았는지’라는 두 가지 영적 관점으로 한 해의 삶을 돌아보며 새해 맞을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예수님의 승리 선언이 나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재미있는 것은 이 말씀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 언급하는 내용인데 그 시제는 과거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원어적으로 보면 가장 확실하고 결정적인 이야기를 할 때 이렇게 표현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은 ‘나의 승리는 확실한 것이며 과거, 현재, 미래에 걸친 완벽한 승리다’라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래서 신학자들은 이 구절을 ‘영적 정복자의 승리 선언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승리 선언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궁극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환경과 형편, 문제와 사건과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 궁극적 승리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5가지 확신의 삶 중에 승리의 확신이 중요합니다. ‘그 어떤 시험이 와도, 어떤 역경이 와도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능히 그것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고전10:13을 보면 이 사실을 강조합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아멘이십니까?

대학교수들이 2018년 한 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任重道遠(임중도원)을 선택했습니다. 임중도원은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라는 뜻으로 지금 우리나라 상황을 아주 잘 묘사한 사자성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짐, 남북관계에 대한 짐은 무거운데 갈 길이 멀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삶의 현장이 힘든 상황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어떤 형편에 처해있습니까? 2018년을 살아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그런 것들이 결코 여러분을 넘어트릴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나님의 자녀는 최종 승리자로서의 삶이 보장되어 있음’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이런 예수님의 승리 선언을 바탕으로 더 이상 눈앞의 환경에 좌지우지되지 말고 ‘오직과 집중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언약이 성취되는데 더 견고한 응답 속으로 들어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주안에서의 평안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요16:28) 오늘 말씀은 마가다락방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고별설교의 결론 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결론적으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고 그 사역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한 문장으로 요약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선재성,’ 다시 말해 창세 전에 이미 계셨던 하나님이심을 나타내고, ‘세상에 왔다는 것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는 말씀은 십자가 대속과 부활을 거쳐 승천하실 것에 대한 말씀이며, 특히 이 말씀에 아주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완성하셔야 할 본질적 미션이었던 구원 사역이 완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육신으로 구원사역이 시작되었다면 십자가 대속과 부활을 통해 그 사역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완성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으로 인해 지금 참된 위로와 평안, 안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본문 33절에는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제자들에게 하신 이유는 예수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것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결코 빼앗겨서는 안 될 특권’임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을 향한 첫 음성이 ‘에이레네(평안하뇨?)’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들의 평안을 위해 십자가를 졌는데 그 평안을 확실히 맛보고 있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보면 평안을 강조하고 있으며, 예수님께서도 요14:27에서 이 사실을 강조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사도 바울은 빌4:6-7에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라고 말했습니다. ‘기도 응답의 결과도 결국 평강, 평안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평안을 어떻게 누릴 수 있습니까?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요16:32)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입으로는 말했지만, 곧 흩어질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이제 곧 체포되어 십자가를 지실 텐데 그때가 되면 제자들이 살기 위해 줄행랑을 치고 혼자만 남게 된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철저한 외로움과 고독 속에 빠질 수 있고, 배신감에 치를 떨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바로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었습니다.’ ‘함께의 비밀(With Principle)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한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참 평안과 영적 성장의 비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도 이 함께의 비밀을 강조하셨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지금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한 평화의 구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북관계는 아주 미묘하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과거 남북관계를 보면 아주 재미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서로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한반도의 긴장 상태가 높아지고 전쟁이 발생할 요건이 생기게 되면 미군이 군사적인 조치를 취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멀리 태평양에 있던 대규모의 항공모함 전단이 우리나라로 진입해서 주둔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위협하던 북한이 고양이 앞의 생쥐가 되어 쥐 죽은 듯이 조용해집니다. 군사력에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의 평안을 깨기 위해 총공격을 감행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사실만 분명히 붙잡고 있으면 사단이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비길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2019년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실제로 체험하여 주안에서의 평안을 누리고 견고한 응답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담대한 믿음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16:33) 이 말씀은 우리에게 참된 위로와 함께 참된 소망과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한마디로 예수님이 인생 모든 문제를 끝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너희도 승리자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 선수가 외국에서 시합해서 승리하면 전 국민이 기뻐합니다. 요즘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맡아 맹활약하니까, 베트남이 이겼는데도 우리가 기뻐할 정도입니다. 나와는 만난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그 선수가 이겼는데 왜 내가 기쁜 것입니까? 그 이유는 그 선수가 한국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핵심은 ‘예수님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담대하라는 말씀입니다. 영적인 삶에서 승리하는 맛을 보기 위해 중요한 것이 바로 담대한 믿음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믿음이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담대하라는 말은 단순히 겁먹지 말라는 수준이 아닙니다. 원어로 ‘기운을 내라, 유쾌하게 살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쾌한 삶,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든 길을 다 열어놓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승리의 대로를 따라 영적 질주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축복을 복음 전파의 현장에서 실제로 누렸습니다. 그래서 롬5:3-4에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바울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보장된 승리’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서커스 공연을 보면 불을 붙여놓은 동그란 링을 맹수들이 뛰어들어 통과하는 공연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냥 훈련을 시키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동물학자 말에 따르면 털이 있는 동물들의 본성 중 하나가 불을 싫어하는데 잘못해서 자기 털에 불이 붙으면 타 죽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동물은 아무리 훈련을 시켜도 불을 향해 돌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동물들을 불을 향해 뛸 수 있게 만든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자기 주인에 대한 믿음이라고 합니다. 동물은 불을 향해 뛰기 전에 먼저 자기 주인의 눈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믿고 뛴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우리 눈앞에 어떤 환난이 닥쳐온다 할지라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바라보는 담대한 믿음만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찬송가 중에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 이기네.’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담대한 믿음만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이미 다 이겨놓으셨다는 승리자 의식만 있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환난이 클수록 하나님의 스케일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이런 담대한 믿음, 영적 승리자 의식을 가지고 2019년 새해를 준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2018년에 등장한 다양한 신조어가 있습니다. 아마 렘넌트들은 신조어를 잘 알고 있을 텐데, 어른들이 한 개라도 알면 대단한 것입니다. ‘갑분싸’가 뭔지 아십니까?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의 준말입니다. 누군가의 말이나 행동 때문에 갑자기 분위기가 차가워지는 상황에 씁니다. 또 ‘만반잘부’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의 준말입니다. 요즘은 첫인사로 만반잘부가 대세로 쓰인다고 합니다. 제가 신조어를 보면서 제일 눈에 들어왔던 것은 ‘인싸’라는 신조어입니다. 인싸는 ‘소속된 무리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소속된 무리에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외톨이를 아웃사이더를 줄여서 ‘아싸’라고 하는데 그 반대 개념으로 인사이더를 줄여서 소리 나는 대로 쓴 것입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2019년 새해에는 한 분도 아싸가 되지 말고 인싸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가 ‘영적인 인싸가 되어 적극적이고 당당하고 멋있게 신앙생활’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이미 ‘완벽하게 보장된 승리 앞에 당당한 믿음을 가지고 도전을 해서 새로운 언약 성취의 증인’들로 다 서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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