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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13: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13: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13:5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13: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가로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13: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13:8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13:9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 주옵소서
13:10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3: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2018년 10월 14일 [3부]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11) | 정은주목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낍시다.’
[서론] 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이 방탄소년단(BTS)입니다. 영국 BBC방송이 21세기 비틀스라고 표현할 만큼 인기가 대단합니다. 전 세계 팬들이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가사를 그대로 따라 부릅니다. 최근 미국에 있었던 스타디움 공연에서도 5만 관객이 전 세계에서 몰려와서 한국어 떼창이 터져 나와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지금 방탄소년단 때문에 전 세계에 한글을 배우려는 열풍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난주 한글날을 맞아 정부가 방탄소년단 전원에게 한류와 한글 확산 공로를 인정해서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했을 만큼 이들의 영향력이 큽니다. 왜 방탄소년단에게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는지 전문가들의 분석을 보면 그들의 노래에는 음악성뿐 아니라 동기를 부여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유니세프와 함께 ‘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서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얼마 전 유엔 초청 연설에서는 ‘Speak Yourself’라는 표현을 하면서 ‘당신이 누구이고 어디서 왔고 피부색이 무엇이든 간에 남성이든 여성이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미국 공연과 이어지는 유럽 공연에서 이들은 ‘Love Yourself(너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금 시대 청소년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잃고 살아가며 쉽게 포기하고 자살하고 있어서 이들을 향해 존재감을 가지고 일어서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영적인 동기부여를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대중가요를 통해서도 이렇게 엄청난 영향력을 입히고 있는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통해 세상을 감동시키는 삶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오늘 살펴볼 말씀을 보면 세상을 감동시키는 예수님의 사랑이 어떠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제목처럼 ‘예수님의 사랑은 끝까지의 사랑’입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보여주신 끝까지의 사랑이 무엇인지 답을 얻고 그 사랑을 발판으로 세상을 감동시키며 모든 문제와 사건 속에서 인생작품을 만드는 증거가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끝까지 책임지는 사랑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13:1) 짧은 한 구절이지만 예수님이 누구신지, 왜 예수님이 이 세상에 계셨는지를 분명히 볼 수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원래 이 세상에 속한 분이 아니셨기에 이 땅에 오셔서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시고 원래 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셔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지신 후 자신이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이미 아셨습니다. 그래서 유언과 같은 메시지를 주신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오늘 본문인 요한복음 13장의 말씀부터 17장까지는 신학적으로 예수님의 고별 강화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또 이 말씀을 하신 장소가 마가의 다락방이어서 다락방 강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3년간 동고동락한 제자들을 떠나야 하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고별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런 메시지의 제일성이 바로 두려움과 절망 속에 빠지게 될 제자들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였습니다.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자기 사람들은 일차적으로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이 범위는 단순히 제자들만으로 국한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자기 사람들이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구원 주시기로 작정된 자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끝까지’라는 말의 헬라어 ‘에이스텔로스’는 예수님 사랑의 무한성과 완전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되 완전하게 사랑하시고 영원히 사랑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 인생 전체를 책임지시는 사랑이며, 그 책임의 범위는 영원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랑을 완성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고 십자가상에서 책임을 완수하셨습니다.’ 이렇게 영원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 사랑이기 때문에 어떤 문제와 사건이 닥친다 해도 그것에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그것이 오히려 인생작품을 만드는 발판이 되는 것입니다.

유명한 신학자 제임스 그레이의 말입니다. ‘본향길 가는 것이 확실하다면 그 도상에서의 조그마한 어려움이야 얼마든지 견딜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단순히 견디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그것을 뛰어넘어 인생작품의 발판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천국시민권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3:17-18) ‘환경과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 그분만 바라보며 그분으로 인해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완벽하게 책임지신다고 하셨으므로 그대로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롬8:38-39에는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이 끊을 수 없는 사랑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니 염려, 근심, 걱정, 불안, 초조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복음이 주는 참 자유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끝까지 책임지시는 사랑을 실제로 맛보고 누리며, 감사하고 행복한 신앙생활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끝까지 섬기는 사랑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요13:3~5) 예수님께서는 체포되시기 전날 밤 제자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시면서 만찬을 나누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던 예수님께서 갑자기 일어나셔서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원래 이렇게 발을 씻겨주는 것은 집안에 들어오기 전 문 앞에서 하는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땅은 아주 건조해서 샌들 신발을 신고 다녔기 때문에 조금만 걸어도 먼지가 수북이 쌓일 정도로 발이 더러워졌습니다. 그래서 문 앞에는 발을 씻을 수 있도록 물 항아리가 준비되어 있었고 종이 있는 집에서는 종이 손님들의 발을 씻어 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서로 발을 씻어 주었는데, 아랫사람이 먼저 윗사람의 발을 씻어 주었습니다. ‘종이 해야 할 일을 예수님께서 행하시니까 제자들은 당황하면서 얼떨결에 예수님에게 발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베드로의 차례가 되자 베드로는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요13:6~8) 베드로는 자신의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한다고 버텼습니다. 어떻게 스승의 손으로 제자의 발을 씻기느냐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이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충격적인 메시지를 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그러자 베드로는 9절을 보면 발뿐 아니라 자신의 손과 머리도 씻어달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베드로다운 행동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아주 중요한 영적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요13:10) ‘이미 목욕을 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해결된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발을 씻는다는 것은 회개를 의미’합니다. 이미 모든 문제가 끝났지만, 창세기 3장의 환경 속에서 육신의 옷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불신앙하고 죄를 범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발을 씻는 것처럼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 용서받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사건을 통해 중요한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주셨습니다. 막10:45을 보면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섬김을 통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섬김은 바로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이 힘을 얻고 나를 만나는 사람이 영적으로 살아나는 것’입니다. 본문 14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다 씻어 주신 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또 34~35절에는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끝까지 섬기는 사랑을 하는 삶을 사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 제자’입니다.

우리가 ‘현장 승부사’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반기 전도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집중훈련을 받는 등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셨듯이 ‘한 영혼을 주께로 돌이키기 위해서는 끝까지 섬기는 사랑의 영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신자가 주께로 돌아올 때는 각종 사단의 방해 공작이 치열합니다. 그렇게 공을 들여서 주일날 온다고 철석같이 약속했지만, 막상 주일날 되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때 한숨을 쉬며 낙심하면 속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보는 눈이 열려야 합니다. 그동안 그 삶을 붙잡고 있었던 흑암 세력이 순순히 내주겠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매주 새가족이 교회 등록하는 것은 기적입니다. ‘새가족을 인도한 분이 끝까지 섬기는 사랑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들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불신가족, 친구, 이웃을 전도대상자로 가슴에 품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가슴에 담고 끝까지 섬기는 사랑을 베풀어 그들을 영생의 자리로 인도하는 열매가 맺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방송작가 중에서 대표적인 인기 작가 하면 김은숙 작가를 꼽습니다.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은숙 작가는 이십 대까지만 해도 전혀 작가와는 거리가 먼 별 볼 일 없는 인생이었다고 합니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 우연히 알고 지내던 방송국 피디로부터 제의를 받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일이 잘 안 풀려서 하루하루 생활고에 시달리며 글을 쓰는 인고의 세월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버티면서 실력을 쌓았더니 결국 기회가 찾아오더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성공 비결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찾아오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기회를 붙잡으려면 실력이 있어야 해요.’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여러분이 불신 영혼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러분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훈련이 중요하고 특히 매 주일 드리는 예배가 중요합니다.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으면 동기부여가 되고 예배를 통해서 은혜를 받으면 할 말이 생깁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영생의 축복으로 인도하기 위해 보여주신 끝까지 책임지시는 사랑, 끝까지 섬기는 사랑을 체험하게 되면 당당히 전도자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다 하려고 하지 마시고, ‘이번 주일 받은 말씀은 이번 한 주간 응답받을 내용임을 알고 집중적으로 삶 속에서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런 ‘영적 자산이 매주 쌓이고 쌓여서 견고한 믿음의 자리로 서게 되는 것’입니다. 예원교회 전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 속에 각인, 뿌리, 체질화되어서 멋진 인생작품을 만드는 증거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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