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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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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6: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6: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6:50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6: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6:52 이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가로되 이 사람이 어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6: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를 인하여 살리라
6:58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2018년 11월 11일 [2부] 말씀과 성찬!(요 6:47~58) | 정은주목사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서론] 오늘은 성찬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는 주일입니다. 종교개혁자 요한 칼빈은 「기독교강요」라는 책에서 우리가 받은 은혜를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첫 번째 은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고 말씀으로 가르치시고 인도하십니다. 두 번째 은혜는 성례입니다. 성례는 세례와 성찬입니다. 말씀은 우리가 글을 읽거나 듣는 것으로 끝나지만 성찬은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보고 우리 감각으로 경험합니다. 어거스틴은 성례를 ‘보이지 않는 은혜의 보이는 형태’라고 말했습니다. 성례가 하는 역할은 말씀이 하는 일과 똑같이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를 깨닫게 하므로 시청각으로 된 말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세 번째 우리에게 주신 은혜는 성령입니다. 또 다른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역사하셔서 말씀과 성례가 들어오게 하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들을 때 단순히 우리 지식만 가지고는 은혜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성찬을 받을 때도 우리의 손과 눈과 미각만으로 느낀다면 우리에게 은혜가 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고 성찬을 받을 때 성령께서 조명하셔서 깨닫게 하시고 느끼게 하시면, 말씀과 성찬이 주는 영적 의미를 올바로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모일 때마다 성찬식을 했습니다. 행2:46-47을 보면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에 담긴 성찬이 주는 영적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 되어 영생의 축복과 기쁨을 누리고 그 축복을 증거하는 삶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성찬의 본질적 의미를 로마가톨릭교회(천주교회)가 놓쳤습니다. 이들은 모일 때마다 성찬을 했지만, 예식 중심으로 흘러가 버렸습니다. 말씀과 성찬이 같이 주어져야 하는데 말씀은 빼고 성찬만 하다 보니 성찬이 점점 신비적으로 나가게 되었고 결국, 우상숭배와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들은 성찬에 대해 화체설을 주장하는데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실 때 그것이 실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찬을 영성체라고 부르면서 떡과 포도주가 땅에 떨어질까 봐 매우 조심합니다. 단지 예식의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것을 염려하는 정도가 아니라 떡과 포도주를 예수 그리스도의 진짜 몸과 피라고 여겨서 바닥에 흘리거나 떨어뜨려 불경죄를 지을까 봐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떡과 포도주를 함부로 돌리지 않고, 줄을 서서 한 사람씩 나오게 해서 부스러기가 떨어지지 않게 전병 형태로 만든 떡을 집례 자가 직접 입에 넣어줍니다. 포도주는 잔을 엎거나 바닥에 흘릴 위험 때문에 집례 자가 대표로 마실 뿐 신자들에게는 주지 않습니다. 결국, 이런 식으로 흐르면서 성찬에 담긴 영적 본질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자들이 이런 천주교의 신비주의적 성찬이 아니라 말씀이 바탕이 된 성찬으로 개혁한 것’입니다. 이처럼 ‘말씀과 성찬이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은 성찬을 최초로 시행하신 예수님께서 이미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기로 성 만찬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시기 직전에 진행하셨는데, 그 영적 의미는 이미 본문에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 육신적인 필요만 채우려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영적 필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씀하시면서 성찬이 가지고 있는 영적 의미를 설명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성찬의 본질적 의미를 제대로 깨닫고 그 의미를 삶의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해나가는 성경적 신앙생활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생명의 교제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요6:47-51) 본문은 오병이어 기적과 연결해서 예수님께서 성찬의 의미를 설명해 주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벳새다 광야에서 수많은 무리를 대상으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것은 성 만찬 예식을 상징합니다. 이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떡이시며 이 생명의 떡을 먹는 자는 누구든지 영생하는 축복을 얻게 된다는 것을 상징하는 현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숨겨진 영적 비밀을 그 기적의 현장에 있던 무리들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무리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적어도 먹고사는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혹은 이런 기적을 베푸시는 것 보니 우리를 로마의 압제로부터 해방해주실 것이 분명하다는 기대를 하고 다음 날 예수님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는 영적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러자 이들이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느냐고 예수님께 질문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고 답변해 주셨습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때 무리들이 그러면 자신들이 무엇을 보고 당신을 믿을 수 있느냐고 다시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조상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광야에서 만나를 먹은 것과 같은 기적을 보여 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떡은 육신을 위한 떡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는 떡이라는 사실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그러면 이 떡을 항상 자신들에게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놀라운 영적 진리를 선포하셨습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예수님이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떡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영생의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성찬식은 이처럼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 내 안에 함께 계심을 체험하는 시간입니다. 본문 53-55절에도 예수님께서 이 사실을 강조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요6:53-55)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는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을 상징하며 그것을 마신다는 것은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성찬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 담겨진 놀라운 축복과 내게 주어진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사실적으로 체험하라는 것’입니다.

영적인 삶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한 유형은 하나님 아버지를 사실적으로 모시고 사는 반면 다른 한 유형은 고아같이 사는 유형입니다. 영적 고아와 같이 사는 사람의 특징은 모든 계획과 고민을 혼자 다 하고 모든 일을 혼자서 처리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아버지로 실제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아버지의 능력으로 모든 일을 성취해 나갑니다.’ 여러분은 어떤 유형의 삶을 살고 계십니까? 영적 고아와 같이 어리석은 삶을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성령으로 나와 함께 하시면서 생명의 교제를 나누기 원하신다는 사실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져 있는 그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길이와 높이를 사실적으로 맛보라는 것입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이런 예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가슴에 담고 24시 주님과 함께하는 삶의 축복을 맛보며 견고한 응답 속으로 들어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생명의 전파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요6:56-58)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산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예수님 말씀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땅에 보내셨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요4:34에도 보면 제자들은 육신의 먹을 양식을 찾아 분주했지만, 예수님은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지고 계신 삶의 본질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며 모든 사역의 동기였습니다. 그렇다면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먹음으로 예수님과 하나 된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세상의 다른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 떠난 인간의 12가지 영적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주리지 않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이런 예수 생명을 전파하는 삶이 되어야 하고 이것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성찬의 본질적 의미’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 누구보다도 이런 예수님의 성찬 메시지를 사실적으로 깨닫고 붙잡았습니다.

고전11:23-26에 보면 사도 바울이 성찬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이렇게 결론을 냈습니다.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성찬을 통한 미션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전하는 것 다시 말해서 십자가 대속과 부활을 통해 주어진 영생의 축복을 전파하는 삶임을 사도 바울도 실제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고백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주로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는 예수 생명 전파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2018년도 하반기 전도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천여 명이 넘는 전도대상자를 가슴에 품고 기도하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이번 주 토요일(17일) 오후 2시부터 ‘237나라 다문화 다민족 초청 사랑의 꾸러미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지금 다민족교회와 선교위원회에서 가능한 많은 다민족을 초청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협조를 요청하고, 언어권별 커뮤니티와 어학당을 중심으로 초청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붙여진 타이틀은 다문화 초청콘서트지만 우리는 생명 살리는 다문화 전도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주변에 있는 다민족을 보시면 지나치지 마시고 꼭 초청장을 주시기 바랍니다. 교통편이 필요하면 선교위원회에 연락하시면 되고, 여러분이 직접 다민족을 데리고 오시면 더 좋습니다. 이들이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생명의 복음을 들어야 할 것 아닙니까? 생명의 복음을 누구는 두 번이나 듣고 누구는 한 번도 못 듣고 죽으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누구는 주님 재림 준비하는데, 누구는 주님 초림도 못 듣고 지옥 가면 억울한 것 아닙니까? 이번에 여러분이 초청한 분 중에 하나님께서 예비해놓으신 에디오피아 내시 같은 사람이 나오면 그것이 237나라 복음화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번 주는 다민족 초청전도캠프에 모든 관심과 열정을 다 쏟아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성찬에 참여하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 음성입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이번 한 주간 다민족 살리는 현장의 승부사로 당당히 서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영국의 황실 의사였고 복음주의 설교자로 유명한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일은 사람이 부름을 받을 수 있는 부름 중에서 가장 높고, 가장 위대하며, 가장 영광스러운 소명이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가장 가치 있는 소명의 자리로 불러주심을 믿고 감사하십니까? 그렇다면 이 소명과 사명을 감당하는데 올인하고 집중해야 합니다. 이제 성찬식을 집례 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신 성찬의 본질적 의미를 분명히 깨닫고 그것이 각인, 뿌리, 체질화되어 생명 살리는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데 온전히 쓰임 받는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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