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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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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2: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2: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2:24 내 아들아 그리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과케 하는도다
2: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판결하시려니와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그 아비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었더라
2: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2018년 05월 06일 [2부] 서밋(summit)을 향한 도전!(삼상 2:22~26) | 정은주목사


‘자녀들에게 언약을 전달합시다.’
[서론] 오늘은 렘넌트 주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주일입니다. 한국 교회는 매년 5월 첫째 주일을 어린이 주일로 지킵니다. 우리는 단순히 어린이가 아니라 언약적인 사명이 담긴 용어인 렘넌트를 사용해서 더욱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렘넌트는 흑암이 가득한 이 시대에 복음이 각인, 뿌리, 체질화되어서 오늘 제목처럼 서밋을 향해 도전하는 그루터기를 의미합니다. 서밋은 산봉우리의 꼭대기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각 나라의 정상을 일컫기도 합니다. 우리 후대들이 사회 각 분야에 ‘영적 서밋이 되어 복음의 영향력을 입혀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초창기 한국 교회는, 어린이 주일을 가르쳐 꽃 주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주일이 되면 교회마다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을 했는데, 세계 각국에서는 꽃이 만개한 때를 기준으로 어린이날을 정합니다. 꽃이 만개하듯이 우리 후대들이 각 분야에서 아름답고 멋있게 활짝 피는 삶을 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영적으로 꽃처럼 활짝 핀 삶을 산다는 것은 바로 서밋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우리 후대들이 어떻게 해야 이런 서밋의 삶 속에 살 수 있는지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시대적인 서밋의 삶을 살았던 사무엘의 양육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과 함께 당시 제사장이었던 엘리의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에 대한 기록도 대비되어 나옵니다. 하나는 우리가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서 따라가야 할 영적 양육의 성공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할 실패 모델입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특히 부모와 자녀의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우리의 렘넌트들이 서밋의 삶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 답을 얻고 영적 서밋, 기능 서밋, 문화 서밋, 경제 서밋으로 견고하게 세워져 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1. 부모 갱신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삼상2:22-25)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이스라엘의 제사장 엘리가 살던 시대는 영적으로 어두웠던 사사 시대였습니다. 사사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아닌 자기들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시대입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였습니다.

삼상2:12을 보면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이었던 엘리의 두 아들이 여호와를 알지 못한다는 것은 단순히 여호와라는 이름을 알지 못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여기서 ‘안다’라는 말은 원어로 ‘야다’라고 하는데, 단순히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체험적인 앎’을 의미합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제사장이므로 그 문화에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지 실제로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제사장의 아들이니까 제사장의 일을 했을 뿐이지 하나님을 믿지도 않았고 제사장 직분을 직업으로만 여겼던 것입니다.

본문의 행실이 나빠라는 말의 원어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단순히 도덕적, 윤리적으로 행실이 나쁘다는 것 이상의 충격적인 뜻이 담겨 있습니다. ‘행실이 나빠’라는 표현은 원어로 ‘벨리알의 아들’이라고 나와 있는데, 벨리알은 사단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고후 6:15에 보면 바울이 그리스도와 벨리알을 비교하면서 사단은 그리스도에게 대적하기 때문에 절대 조화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이들의 영적인 신분이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서도 제물을 탐하여 제사가 끝나기도 전에 제물을 취하고, 오늘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회막문에서 수종을 드는 여인과 동침하는 등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던 것입니다.

사무엘상 4장에 보면 블레셋과의 전투가 있었는데,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참전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언약궤만 있으면 전투에서 승리한다는 미신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전투에서 참패를 당하고 언약궤를 빼앗겼으며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듣던 엘리 제사장은 자기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게다가 해산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던 비느하스의 아내는 이런 비보를 듣고 충격으로 죽어가면서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의 이름을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라는 뜻의 ‘이가봇’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만큼 집안 전체가 철저히 망한 것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이방 족속인 블레셋에게 빼앗기는 민족적인 비극까지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처참한 비극적인 일들이 왜 일어났습니까? 아버지였던 엘리의 영적 무감각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22절에 보면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육신적인 나이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완전히 무감각해진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29절에 보면 엘리를 향해 하나님께서 이렇게 책망하셨습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를 살지게 하느냐” 이 말씀에는 엘리가 자신의 두 아들을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대해서 나와 있는데, 두 아들을 하나님보다 더 귀중히 여겼다는 것입니다. 두 아들이 우상이었고 아들들이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길을 가고 있었음에도 강력한 교훈과 책망으로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잘못된 사랑으로 적당히 넘어가다가 결국은 모두가 공멸하는 처참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본문 30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성도 여러분, 우리 자녀들을 서밋으로 세워가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바로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삶을 살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여러분 스스로 이런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엘리 제사장의 경우를 봐도 부모가 갱신하지 않고서는 답이 나지 않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서 지혜의 대명사로 솔로몬을 꼽습니다. 그러나 이런 솔로몬도 자녀 교육에는 큰 오점을 남겼습니다. 솔로몬이 기록한 잠언 말씀을 보면 자녀 양육에 주옥같은 말씀들이 아주 많지만, 이런 말씀들이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의 삶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르호보암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어리석고 난폭한 왕이 되어 나라를 반 토막이 나게 했습니다. 그 이유는 솔로몬이 입으로만 지혜를 가르쳤을 뿐, 자신의 삶을 아들에게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르호보암에게는 아버지 솔로몬의 말들이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영적으로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서 있는 만큼, ‘부모가 영적으로 깨어 있는 만큼 자녀들에게 사실적인 영향력을 입히게 되어있습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특히 모든 부모는 말씀대로 살며 하나님 앞에 최고 존중을 받는 복음 인생의 모델로 다 서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언약 전달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삼상2:26) 오랫동안 자기들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사사 시대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준비시켰습니다.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를 남겨두신 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사무엘상 말씀을 살펴보면 사무엘이 자라가는 모습을 자세히 묘사해놓고 있는데 홉니와 비느하스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삼상2:18에 보면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21절에는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그리고 26절에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삼상3:3에는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19절에는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사무엘이 입으로 기도하고 말하는 것이 다 성취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저는 예원교회 모든 렘넌트들이 이런 응답 속에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삼상 7:3에 보면 이렇게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멋지게 자란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위치에 올랐을 때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사무엘은 미스바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이도록 해서 하나님 앞에서 회개와 부흥 성회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셔서 평화가 임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이 이처럼 시대적인 서밋으로 자라는 데는 ‘사무엘의 부모가 삶을 통해 보여주고 전달해 준 언약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삼상2:18-19을 보면 사무엘 가정의 가장 큰 특징은 ‘항상 예배를 드리는 것에 최고 우선순위’를 두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엘가나와 어머니 한나는 매년 제사를 드리러 그 당시 성막과 언약궤가 있었던 실로로 갔습니다. 단순히 어린 사무엘이 실로에 있어서 왔던 것이 아니라 삼상 1:3에 기록되어 있듯이 사무엘이 태어나기도 전에, 이 가정은 이미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무엘의 부모인 엘가나와 한나는 인생의 최우선순위를 예배에 두었습니다. 다른 것이 언약 전달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온전히 ‘예배에 성공하는 것이 최고의 언약 전달’입니다.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최우선순위로 하고,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려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제대로 된 언약 교육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교육하면 유대인 교육을 손꼽는데, 그래서 유대인 교육법에 관한 책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왜 유대인들이 그렇게 세상에 영향력을 입히는 존재로 자리매김하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유대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회당 교육’입니다. 우리로 말하면 ‘교회 교육’입니다. 유대인들은 회당을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이들은 회당 중심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경건한 사람으로 이해합니다. 우리나라 부모의 특징은 학군을 따라서 집을 옮기지만 유대인들은 회당을 따라서 집을 옮깁니다. 그래서 복음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율법 중심으로 살아가는데도 이 지구촌을 움직이는 민족이 바로 유대인들입니다. 회당 중심 교육을 받고 자란 유대인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각 분야의 서밋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영적인 눈을 열어야 합니다. 예원교회 모든 가정은 항상 ‘언약이 심어지는 현장인 교회 중심으로 신앙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창35:3에 보면 야곱이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만큼 큰 어려움을 당했을 때 그의 자녀들에게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그 현장에 인생 모든 문제 해결의 답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배 가운데 선포되는 ‘강단의 말씀을 언약으로 붙잡고 각인, 뿌리, 체질화시키는 삶’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영적 유산이 자녀들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 가정이 언약공동체의 축복을 누리며 견고한 응답의 모델로 서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어떤 사람이 인생을 ‘B-C-D’라고 표현했습니다. B는 출생을 의미하는 Birth(벌스, 출생)입니다. 그리고 D는 죽음을 의미하는 Death(데스, 죽음)입니다. 인생은 이런 B와 D 사이에 C를 채워 넣어가며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여러분은 어떤 C를 채워 가실 것입니까? 대부분 사람들은 현금 Cash(캐시, 현금)로 채우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는 달라야 합니다. ‘예수님이신 그리스도, Christ(그리스도)로 채워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는 한 분도 빠짐없이 그리스도로 충만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로 충만한 가정의 축복’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가정 복음화의 달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교회가 준비한 ‘복지선교 나눔축제’가 이번 주간에 진행됩니다. 이번 주 수요일은 ‘예원 사랑의 효(孝)잔치’가 진행됩니다. 여러분 가정의 불신부모님이 계시면 이번 기회를 꼭 구원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반기 전도운동으로 5월 13일과 20일 주일은 가족과 이웃을 초청하는 주일이고, 5월 27일은 렘넌트 초청 주일입니다. ‘5월 한 달간은 가정 복음화, 지역 복음화, 학원 복음화를 위한 응답의 시간표임을 분명히 바라보시고 믿음의 도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가 이 시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사실적으로 쓰임 받는 서밋 인생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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