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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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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24:13 그 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24: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24:15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24:16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24: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 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24: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우거하면서 근일 거기서 된 일을 홀로 알지 못하느뇨
24:19 가라사대 무슨 일이뇨 가로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여늘
24: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원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4: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된 지가 사흘째요
24: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4: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으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의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4:25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4:27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018년 01월 28일 체험 신앙인!(눅 24:13~27) | 정은주목사


“영적 열정을 회복합시다.”
[서론] 우리나라 정현 선수가 한국 테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인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4강까지 올라갔습니다. 사실 한국은 테니스의 불모지나 다름없을 만큼 선수층이 약하고 체력적으로도 서구 선수들과 비교해서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라갔다는 것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이나, 우리나라 축구가 월드컵 4강에 올라갔던 것과 다름이 없는 놀라운 성과입니다. 원래 정현 선수는 눈이 아주 약시입니다. 지금도 시력이 보정된 고글을 끼고 시합을 합니다. 정현 선수가 어렸을 때 초록색을 보면 시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사의 조언을 듣고 테니스 코트가 초록색이므로 테니스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타고 난 재능으로 주니어부에서는 세계 정상까지 올랐는데, 프로로 데뷔한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투어 생활을 중단하고 4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기본기를 새롭게 다지면서 약점을 보완했습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서 비록 세계 랭킹은 떨어졌지만, 이제는 테니스가 즐거웠던 어린 시절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저도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운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폼입니다. 그래서 운동 중에 문제가 생기면 항상 기본기로 돌아가야 합니다. 선수들이 자꾸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이유는 제일 잘되었을 때의 폼으로 돌아가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경기를 즐길 수 있어야 더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우리의 영적인 삶에도 중요한 것이 이 두 가지입니다. ‘영적인 기본기를 갖추고 누림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기본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모든 문제와 사건 속에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며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이 성경적인 신앙생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로 답을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감정, 내 기분, 내 기준이 아니라 예수라면 어떻게 했을까에 영의 눈을 열고 접근하는 것입니다. 서론에 메이지 않고 본론에 우리의 삶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언제나 영적인 기본이 확실해서 어떤 문제와 사건 속에서도 확실한 누림의 삶, 견고한 응답을 체험하는 증거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살펴볼 말씀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도 의심하며 엠마오 마을로 내려가던 두 제자의 이야기입니다. 이 두 제자는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확신이 아닌 의심 속에서 갈피를 못 잡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확신이 없는 삶을 사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영적인 체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사실적으로 맛보지 못했기 때문에 흔들리는 것입니다. 기도가 응답되는 것을 맛보지 못했기 때문에 의심하고 절망하게 됩니다. 전도가 되어지는 것을 경험하지 못하므로 두려움이 생겨서 발을 떼지 못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삶은 실행에 옮길 때 그 맛을 보게 되어있습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오늘 이 시간부터 강단 말씀이 성취되는 축복을 맛보며 체험 있는 신앙인으로 다 서게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견고한 신앙인으로 성장하는 증거가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즉각적 믿음 회복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눅24:13~14) 본문에 나오는 ‘그날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말합니다. 눅24:1에 보면 막달라 마라아를 비롯한 여자들이 시체에 부을 향유를 준비하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는데, 입구에 막혀있던 돌이 이미 무덤에서 굴러 옮겨져 있었습니다. 누군가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간 것이 아닌가 걱정할 때에 두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여자들이 돌아가서 열한 사도와 함께 있던 다른 이들에게 다 알렸습니다. 그 가운데 본문의 두 제자도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들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내용을 보면 이두 제자가 예수님의 죽음을 애통해했지만, 단지 메시아이기를 바랐던 한 선지자의 죽음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부활 소식을 듣고서도 다른 제자들과 같이 전혀 믿지를 않았습니다.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눅24:15-16) 둘이서 예루살렘에서 겪은 여러 가지 일을 나누면서 서로 이야기를 할 때 예수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을 하셨지만,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예수님인 줄 알지 못했다고 본문은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서 눈이 가리어졌다는 것은 어떤 힘에 사로잡혔다는 의미입니다. 불신앙, 의심, 자기들의 생각 속에 사로잡혀서 전혀 다른 것을 바라볼 수 없는 상태라는 말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는 사실만 생각했지, 정작 부활하셔서 지금 자신들과 함께하고 계신다는 생각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영적인 삶에서 정말 벗어나야 할 것은 이처럼 자기중심, 자기 생각 속에 사로잡혀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의 나 중심에서, 창세기 6장의 물질 중심에서, 창세기 11장의 세상 성공 중심의 삶 속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 나라, 오직 성령 충만으로 바뀔 때 새로운 체험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본문에 보면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던 두 제자에게 예수님께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 질문을 하자, 이들이 슬픈 얼굴빛을 하고서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십자가 사건을 아주 상세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신들은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해낼 자라고 바랐지만, 십자가에 돌아가셨고, 그런 예수님께서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것도 밝힙니다. 이들의 답변을 보면 결국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는 전혀 믿지를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제자들을 보시면서 예수님께서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말씀하십니다.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눅24:25)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는 너무 답답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너희들은 왜 너희 머리로 이해되는 것만 받아들이느냐? 너희 머리로 이해되는 것이 무슨 신앙이냐? 너희들은 왜 너희 생각에서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느냐?” “이 더디 믿는 자들아” 이 말씀 속에는 우리가 영적인 체험을 하지 못하는 본질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더디 믿으니까 영적인 체험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영적인 삶은 더디 믿으면 믿을수록 손해입니다. 즉시로 믿어야 합니다. 즉시로 행동해야 합니다. 그래서 ‘즉각적인 믿음이 중요합니다.’ 특히 오늘 주일 강단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은 이번 주일에 집중적으로 응답받을 메시지가 선포되는 것입니다. 한 주간이라는 응답의 시간표 속에서 여러분이 ‘사실적인 적용과 실천을 할 때 응답을 체험’하게 됩니다. 다음 주가 되면 또 다른 메시지가 선포됩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주어진 메시지는 이번 주에 다 체험한다고 생각하고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속전속결(速戰速決)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을 빨리 행하여 속히 끝낸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영적 적용은 속전속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입니다. 한 템포 늦추는 순간, 사단이 기가 막히게 파고 들어와 여러분 생각을 사분오열(四分五裂)시켜 버립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2018년 말씀을 믿고 적용하는데 정말 속전속결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영적 성장을 이루는 최고의 지혜입니다. 이런 사실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2018년 한 해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열정의 복음 전파자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눅24:26-27) 예수님께서는 낙심한 두 제자에게 말씀을 풀어서 십자가와 부활을 설명해 주심으로 새 힘을 주셨습니다. 본문에서 재미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십자가에 못 박힌 흔적을 보여주시면서 부활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신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설명하고 가르쳐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감정적인 체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힘을 얻고, 말씀을 통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고 나가야 함을 예표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경을 풀어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까 이 두 제자에게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눅24:32) 하나님의 말씀이 올바르게 이들에게 전달되자 이들의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눈이 열리니 중심으로부터 뜨거운 기쁨이 샘솟기 시작했습니다. 그 마음이 불타기 시작하자 절망과 좌절 속에서 풀이 죽어 있던 그들에게 새 힘이 솟아났습니다. 다시 열정이 회복된 것입니다. 본문 33~35절을 보면 이 두 제자는 엠마오로 내려가던 길에서 돌이켜 다시 예루살렘을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모인 그곳에서 자신들이 부활하신 예수님과 만났던 일을 말하기 시작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증거 한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실적으로 만난 자는 이처럼 열정을 가지고 복음을 증거 하는 자리에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여러분들 중에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처럼, 영적으로 침체한 분들은 다른 데서 힘을 얻으려고 하지 마시고, 강단 말씀을 통해서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뜨거워지기 바랍니다. 마음이 뜨거워지지 않을 때는 매사가 억지가 되고, 억지로 하는 모든 일은 피곤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뜨거워져서 기도하면 지치지 않습니다. 마음이 뜨거워져서 전도하면 욕을 먹어도 기쁩니다. 마음이 뜨거워지면 결코 서론 인생의 삶을 살지 않고 본론 인생, 본론에 집중하는 삶을 살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 ‘가즈아’라는 말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가자’라는 말을 길게 늘여서 표현한 것입니다. 최근에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는데, 여기에 투자한 젊은이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가즈아’라는 표현을 쓰면서 유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런 투자뿐 아니라 삶의 전반에 걸쳐 어떤 목적 달성을 기대하면서 쓰는 말입니다. “1위 가즈아, 우승 가즈아, 여행 가즈아, 맛집 가즈아.”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 같이 고백해 봅시다. “현장 가즈아, 지교회 가즈아!” 복음의 열정을 가진 자들은 현장을 회복하게 되어 있습니다. 초대교회 제자들처럼 날마다 성전에서든지, 집에서든지 예수님은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이처럼 열정의 복음 전파자가 다 되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견고한 응답의 주역으로 당당히 서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다음 달 9일부터 개최가 됩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한이 다시 대화를 재개하고 단일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일어나고 있지만,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슬로건’이라는 말은 일종의 구호인데 평창 동계올림픽 구호는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입니다. 전 세계인이 하나 된 열정으로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저는 ‘영적인 삶에서도 이런 하나 된 열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음으로 하나 된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것만큼 기쁜 일이 없습니다. 교단적으로 볼 때 2월에는 ‘세계선교대회’가 열리고 예원교회도 ‘세계선교 및 홈커밍데이’를 통해 새 힘을 얻고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집니다. 선교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열린음악회를 통해서 지역 주민들과 불신자들을 초청해서 복음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들이 하나 된 열정으로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구 및 교회 안의 각 부서 사역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 된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절대은총을 체험할 것입니다. 절대 불가능에서 절대 가능의 축복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은 2018년 이런 하나님의 산 역사를 체험하며 영육간 삶의 지경을 넓혀나가는 기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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